[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1일) 현재,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경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10일부터 11일 09시 현재까지, 단위 : mm)
- 서울.경기도 : 석수동(안양) 35.0, 외서(가평) 35.0 도봉(서울) 30.0
- 강원도 : 간성(고성) 95.0 강현(양양) 84.0 속초 75.0
- 충청도 : 대산(서산) 13.0 문화(대전) 9.5 아산 6.5
- 전라도 : 완주 9.0 여산(익산) 6.0 가거도(신안) 6.0
이 비구름대는 차차 동남동진하여 경기북부를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동해안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오늘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내일(12일) 낮 기온은 크게 떨어져 평년보다 5~9℃ 가량 낮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동해전해상(울산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고 있으며, 서해먼바다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어, 오늘 오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내일(12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풍랑 예비특보 현황 ]
o 11일 오후 : 서해중부먼바다
o 11일 늦은오후 : 서해남부먼바다
o 11일 밤 : 제주도남쪽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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