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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날씨 내일부터 비바람. 추석 쌀쌀, 귀경길 제주 비

등록일 2017년09월30일 11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관악산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30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제주도에는 구름 많고, 강원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북부는 아침까지 구름많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30일 아침까지)
- 강원북부 : 5mm 내외

내일(10월 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일 낮부터 2일 밤까지)
- 남부, 제주 : 20~70mm(많은 곳 제주남부와 산지, 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100mm 이상)
- 강원영동, 충청도 : 10~50mm
- 서울(1일), 경기도, 강원영서, 서해5도(1일), 울릉도.독도(2일), 북한 : 5~30mm

모레(2일)는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북서쪽을 시작으로 오후에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그치겠습니다.

한편, 내일과 모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비 피해에 유의하기 바라며, 귀성길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기온 전망 >
모레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모레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다소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동해중부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서해상과 남해상은 내일과 모레, 동해상은 모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낮에 서해상과 남해상, 모레는 동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귀성길 해상교통 이용객은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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