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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오후 천둥·번개 동반한 비 '최대 30mm'… 내륙 우박 주의

등록일 2017년09월19일 09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북한산에서 20170919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9일) 9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나 박무가 낀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낮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내륙에 가끔 비가 오겠고, 전북과 경상내륙은 내일(20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예상 강수량(19일 낮부터 20일 새벽까지)
- 중부지방(19일), 서해5도(19일), 북한 : 5~30mm
- 전북, 경상내륙, 강원영동(19일), 울릉도.독도(20일) : 5mm 내외

내일(2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구름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모레(21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오늘 오후부터 내일(20일) 낮 사이 서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오늘 서해상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동해상은 내일(20일)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모레(21일) 오전까지 너울로 인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고,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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