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20170820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0일) 12시 현재,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으며, 서울과 경기북부, 충남, 제주도 일부지역 호우특보 발효 중입니다.
특히,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 주요지점 일 강수량 현황(20일 12시 현재, 단위 : mm)
- 도봉(서울) 97.5 덕적도(인천) 88.5 백야(여수) 81.5 의정부 81.5 탄현(파주) 79.0 만리포(태안) 73.5 강화 74.0
내일(21일) 까지 중부지방과 서해안, 남해안 중심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유의 바랍니다.
호우특보는 전남 남해안지역은 해제됐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나 충남서해안, 제주도에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비는 중부와 서해안 많은 곳에 15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일대로는 120mm 이상 예상되고요.
비구름이 천천히 이동하면서 오랜 시간 비를 뿌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남부지방 경우 내일 오후에 그치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종일 이어지고 모레 오전에 잦아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25도에 그치는 등 중부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는데요.
남부와 제주도는 30도 안팎까지 올라 조금 후텁지근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오늘과 내일은 더위보다도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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