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뉴서울타임스] 배순민 기자 = ‘맨홀’이 시간을 거슬러 유이에게 달려가는 김재중의 모습이 담긴 감성 물씬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8월 9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연출 박만영, 유영은, 극본 이재곤,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하 ‘맨홀’) 측은 4일 그동안 공개된 포스터와 180도 다른 분위기의 김재중, 유이의 아련하고 풋풋한 분위기를 담은 커플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맨홀’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다.
‘이상한 나라의 필’이라는 부제만큼 범상치 않은 ‘똘기 충만’ 봉필의 하드캐리 시간여행이 무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핵폭탄급 웃음을 투하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보기만 해도 설렘지수를 높이는 김재중과 유이, ‘필수커플(봉필+수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전거를 타고 28년 동안 짝사랑해온 유이를 향해 달리고 있는 김재중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현재에서 과거로 시간의 경계선을 건너는 김재중은 어느새 교복차림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있다. ‘그 시절 봉필이 짝사랑한 그녀’ 수진이 기다리는 곳을 향해 달리는 김재중의 해맑은 모습과 풋풋한 유이의 표정이 설렘지수를 급상승 시킨다. 현재와 과거가 연결된 아련한 분위기의 포스터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두 사람이 그려낼 로맨스에 궁금증을 더한다.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봉필의 모습을 교복을 입은 채 카메라로 담고 있는 유이의 모습도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시간을 거슬러 과거의 유이에게 돌아온 김재중. ‘썸’과 ‘쌈’의 경계를 넘나들며 절친으로 지내온 두 사람이 봉필의 시간여행이 시작되면서 어떤 관계로 변화하게 될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맨홀’은 어느 날 봉필이 맨홀에 빠져 어디로 튈지 모르는 랜덤 타임슬립을 시작하게 되며 벌어지는 코믹어드벤처. 시간여행에서 행한 사소한 행동이 현실로 불러오는 나비효과는 그야말로 어마무시하다.
뒤죽박죽 뒤바뀐 현실도 제대로 돌려놓아야 하고 28년 짝사랑 수진의 마음도 얻어야 하는 봉필의 필生필死 코믹 어드벤처는 매 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봉필의 좌충우돌과 각 캐릭터들이 펼치는 연기 변신의 향연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딱 빼앗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스터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평범함을 거부하는 맨홀!”, “티저부터 포스터까지 완전 범상치 않음”, “김재중X유이, 교복 입은 모습 너무 풋풋해 보여요”, “포스터 느낌이 너무 설렌다”, “올 여름 더위는 ‘맨홀’로 싹 날려야겠어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김재중과 유이의 ‘꿀케미’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맨홀’은 ‘결혼해 주세요’, ‘포도밭 그 사나이’ 등을 연출한 박만영 PD와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쓴 이재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상상 이상의 병맛 핵웃음을 장착하고 8월 9일 밤 10시 K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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