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2017.07.13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3일)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이 높은 습도에 기온까지 오르는 전형적인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낮 최고기온은 전날 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넘은데 이어 이날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의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1도 높은 29~37도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33도 안팎의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이번 폭염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다 오후부터는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어느 정도 해소되겠다.
오존 농도는 이날 전국적으로 짙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다. 자외선 지수도 오전까지는 ‘약간 나쁨’ 수준에 머물다 오후부터는 ‘나쁨’ 수준까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으므로,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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