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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가뭄대책비 조기집행" 지시...수석보좌관 회의에서

- "중요한 것은 타들어가는 농심과 함께 하는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정책과 대책을 수립하는 것"

등록일 2017년05월29일 19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대통령 [뉴서울타임스]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최근 심각해 지고 있는 가뭄에 대해 '가뭄대책비 조기집행'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90여분간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주재한 제2회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뭄이 발생할 때마다 미봉책이 아니라, 항구적인 근본대책을 수립해달라"면서 "중요한 것은 타들어가는 농심과 함께 하는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정책과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히 가뭄대비 대책에 대해 문 대통령은 "물 부족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관정개발과 저수지 물 채우기 및 절약급수 추진을 위한 가뭄대책비를 조기집행 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현재 농식품부에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장관주재 시도합동 가뭄상황 점검 영상회의와 경기, 충청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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