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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美 트럼프 정치 불확실성에 2270선까지 '후퇴'

등록일 2017년05월18일 11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료사진 [뉴서울타임스]
[뉴서울타임즈] 고대승 기자 = 코스피가 불확실한 트럼프 미국발 정치 우려에 2270선까지 내려앉았다.

18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99% 내린 2270.4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0% 하락한 633.6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보다 0.95% 하락한 2271.27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뉴욕증시가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이라는 돌발변수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국내 주식시장에도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급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지난해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제기된 후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8% 하락한 에 2만606.9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2% 내린 2357.03, 나스닥 지수는 2.57% 떨어진 6011.24를 기록했다.

한편 이시각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68% 하락한 1만9482.2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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