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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천만원대 프리미엄 시그니처 올레드TV 출시

- 17일 'LG 시그니처 올레드TV W' 국내 판매 시작

등록일 2017년05월17일 1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LG전자 모델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뉴서울타임즈] 고대승 기자 =  LG전자가 17일 프리미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SIGNATURE) 올레드 TV W'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 출하가격은 3300만원으로, LG 올레드 TV 중 가장 고가다. LG전자는 다음 달 29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캐시백 400만원과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를 증정할 방침이다.

제품 크기는 77형(196㎝)으로 2월에 출시된 65형(163㎝) 제품보다 크다. 그러나 설치 두께는 약 6㎜에 불과하다. LG전자 측은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월페이퍼 디자인에 궁극의 화질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77형 제품을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역대 최고 실적을 낸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8.8%)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차원이 다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로 고객들에게 초(超)프리미엄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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