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최저기온 9~15도, 낮 최고기온 19~27도
- 미세먼지] 서울·수도권 등 '한때 나쁨'…"건강 관리 유의해야"
- 자외선 지수 '약간 나쁨'·오존농도, 일부지역 '나쁨'
관악산 [뉴서울타임스]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수요일인 17일은 남해안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부터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일부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먼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는 0.5, 먼바다는 0.5~1.5m, 동해 앞바다에선 0.5~1.5m, 먼바다는 0.5~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이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나쁨' 단계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경기·인천·충남·대전·전북·광주·전남·제주 등 서쪽 지역은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 물질이 서풍을 따라 국내로 유입되면서 '한때 나쁨' 단계를 기록하겠다. 그 밖의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나타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으나 구름 사이로 통과되는 일사량에 따라 '약간 나쁨', 오존농도는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오존 생성이 활발해 서울과 경기·충청·전북 지역은 '나쁨' 단계를 보이겠으나 그 밖의 전국에서는 '보통' 단계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서쪽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