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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날씨] 밤부터 전국에 걸처 비…황금연휴 내내 더위 계속

- 아침 최저기온 10~15도, 낮 최고기온 21~28도

등록일 2017년05월03일 11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불암산 [뉴서울타임스]

[뉴서울타임즈] 전영애 기자 = 5월 황금연휴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인 4일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8도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맑다가 오후들어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남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 등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30mm, 충정남부와 전라도, 경남, 서해5도 등은 5mm 내외가 될 전망이다.

비 소식에도 여전히 무더운 날씨는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지만,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 0.5~3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는 0.5~2m, 먼바다는 1~3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는 0.5~2m, 먼바다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지수는 서울경기, 강원도, 충북, 경북은 점차 흐려지겠지만 구름사이로 강한 일사가 통과해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사가 통과하지 못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오존 생성이 활발하지 못해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4일)은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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