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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통령 후보자 사무총장 대신 등록…"동남풍 불러일으킬 것"

- 대리 등록 이철우 "대한민국 위기 극복 정당 자유한국당 밖에 없어"

등록일 2017년04월15일 12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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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등록 시작일인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 대리인들이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2017.04.15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15일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홍준표 후보의 등록은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이철우 의원이 대신했다.

이철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이 사무총장은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들의 전략은 동남풍을 불게 해서 충청으로 간다는 것"이라면서 "영남·충청 연대론을 갖고 싸우겠다"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국민들께서 지금까지 탄핵으로 마음이 많이 상해서 우리 당에 대한 실망 때문에 지지율이 적게 나오고 있지만,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당은 자유한국당 밖에 없고, 그것을 해결할 후보는 홍준표 후보 밖에 없다는 것을 이제부터 느끼실 것"이라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그 동안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여러 번 사과를 드렸지만, 또다시 사과를 드린다"면서 "이제 다시 새 다짐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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