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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개장 한시간 만에 하락 전환…外人 '팔자'

등록일 2017년04월13일 10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즈] 고대승 기자 = 코스피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로 약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도 장초반 400억 넘게 순매도하며 수급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15분 기준 전날 대비 0.19포인트(0.01%) 하락한 2128.72에 거래 중이다.

전날 글로벌증시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피는 213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개장 한시간여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전날 800억 가까이 순매수한 외국인투자자는 현재 535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8억원, 290억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1.13%), 전기가스업(1.08%), 섬유의복(0.73%), 음식료업(0.62%), 서비스업(0.63%) 등이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철강금속은 2% 넘게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업(1.25%), 화학(0.64%), 운수장비(0.60%), 제조업(0.41%) 등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전날 보다 0.10% 하락한 209만3000원에 거래 중인 가운데, 한국전력(0.11%), 포스코(3.11%)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10%), 삼성전자우(0.06%), 현대차(1.41%), 네이버(1.17%), 현대모비스(1.13%), 삼성생명(1.40%) 등은 1% 내외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물산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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