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어제(16일)도 높은 기온과 습도 때문에 무척이나 더운 하루였는데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어, 당분간 폭염의 기세는 계속되겠습니다.
오늘(17일) 한낮기온 서울 34도, 춘천 35도, 광주와 대구는 31도까지 오르며 덥겠고, 또한, 도심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까지 나타나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내륙과 해안 곳곳으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져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내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10~5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토요일인 내일도 내륙에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또한, 전남해안과 경상해안, 제주도는 주말 사이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불안정해서, 내륙을 중심으로는 늦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고, 경상해안과 제주도는 저녁부터 비가 오겠고, 전남해안은 저녁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공기질 깨끗한 가운데, 아침기온 서울 25도, 대전 24도 보이겠고요. 한낮기온 서울 34도, 대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먼지 농도 좋은 가운데, 아침기온 속초, 강릉 22도에서 출발해, 낮 기온 속초 , 강릉 28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도 공기질 좋습니다. 아침기온 광주 23도, 부산 24도 보이겠고요. 한낮기온 광주 31도, 부산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해는 구름만 많겠고, 그 밖의 해상은 흐려져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5m로 다소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은 한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보이면서 폭염이 지속되겠습니다. 또한, 내륙과 해안 곳곳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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