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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8일 민주당 탈당계 제출…의원직 상실

- 8일 오전 중앙당에 탈당계 제출 "이 당에서 할 수 있는 일 없다"

등록일 2017년03월08일 10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2017.03.07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탈당설이 나돌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8일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사실상 의원직을 상실했다.

민주당 등에 따르면 김 전 대표 측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 김 의원의 탈당계를 냈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신분이었던 김 전 대표의 의원직은 자동 상실됐다.

김 전 대표는 이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 당에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탈당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뒤로 물러나는 것은 아니다. 분열의 씨앗이 되고자 하는 것도 아니"라고 했다. 이어 "탄핵판결 이후의 정치상황을 지켜보며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갖겠다"면서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제 소임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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