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손영수 선임기자 = 기하성총회 전국지역총연합회는 지난 5월 31일, 6월 1일 설악아이파크 콘도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지역총회장에 지효현 목사를 선출했다.
1부 예배는 지효현 목사의 사회로 박양신 장로의 대표기도, 배석범 목사의 성경봉독 후 총회 총회장 정동균 목사가 ‘목회자의 열매’라는 제하로 설교했다.
정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자이다. 성경에 능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부지런히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배워야 한다”면서 “실력이 부족하면 존경을 받지 못한다. 무엇이든지 물어보라고 하고 답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회장은 “목사는 존경을 받고 신뢰를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언행심사가 중요하다. 목사의 품격이 정해진다”면서 “하늘나라에 우리의 모든 행위가 녹화된다. 피할 수 없다. 늘 자신을 성찰하며 지역과 교회와 가정에서 존경과 신뢰를 받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회 증경총회장 양재철 목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요, 동역자이다. 총회 회원들을 동지라고 부르고 싶다. 재단을 중심으로 가치관과 정체성을 공유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며 “정체성을 잊어버리지 말고, 교단 안에서 지금껏 해온 것처럼 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총회 총무 송시웅 목사는 축사를 통해 “다시 뭉쳤기에 새로운 역사와 비전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좋은 소식만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총회 예산위원장 송수용 장로도 축사를 통해 “무거운 짐을 지고 좋은 결실을 맺으려면 고통과 아픔을 견디면서 피땀을 흘러야 한다”면서 “새로운 조직화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어려운 회원들을 돕고 일으켜 세워주는 전국지역총연합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총회 증경총회장 장희열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젊은 날 급성간경화로 사경을 헤매다 순복음교회로 나가 십자가 안에서 말씀의 능력으로 살아났다. 순복음교단은 십자가와 성령이 운동하는 교단이다”면서 “천국 가는 목회를 해야 한다. 서로 섬기고 배려하면서 십자가신앙, 부활신앙, 성령신앙, 재림신앙으로 세워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회 사무총장 이동훈 목사는 권면을 통해 “처음 시작을 하려면 기도 많이 해야 한다. 기도가 답이다”고 전했다.
이후 차제일 목사의 광고 후 재단법인 이사장 박광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1회 정기총회에서는 전국지역총연합회 임원으로 △지역총회장 지효현 목사 △부회장 배석범 목사, 전예성 목사, 박양신 장로 △총무 차제일 목사 △서기 민춘기 목사 △회계 김정회 목사, △재무 오감용 목사 △감사 최기영 목사, 김동석 목사를 인준했다.
이와함께 위원장과 위원 등 조직 인선은 전국지역총연합회 임원에게 위임했다.
초대 지역총회장 지효현 목사는 “하나님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려울 때에 막중한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아름다운 동행이 일어나는 전국지역총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전국지역총연합가 다양한 사역으로 활성화되고, 회원들의 자존감이 회복되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적극적인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지역총연합회는 구 서대측총회에 소속된 서울강남지방회, 청주지방회, 전북지방회 등 전국에서 22개 지방회로 첫 출발했다. 사무실은 서울남부교회(정동균 목사)에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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