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1일)까지 봄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1도, 전주 23도 보이면서,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에는 쌀쌀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대기의 순환이 대체로 원활하겠지만, 중서부 지역은 국내/외에서 유입되고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WHO는 오늘 오전 수도권과 충청도가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인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공기 질이 종일 무난하겠지만, 전국적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내륙 곳곳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모레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은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늘 중부지방 서울의 아침 기온 8도, 춘천은 4도로 시작하면서 다소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동해안 지방 속초의 아침 기온 7도, 울진 5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강릉 21도, 울진 17도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와 부산이 8도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대구 21도, 전주는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전 해상에는 구름 많겠고,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간 날씨를 살펴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수요일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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