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새벽으로 가면서 지난밤부터자 바람이 더욱 거세게 불고 있는데, 한반도 남쪽에는 고기압, 북쪽에는 저기압이 위치한 남고북저형 기압계가 만들어비면서 고기압과 저기압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기압 차가 더 커져 밤사이 가장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영동에는 순간적으로 최대 초속 30m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불고 있는데 일요일인 내일(21일) 오후까지도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
이와 함께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강원 영동과 영남에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어, 이 지역에 계시는 분들은 특히 불씨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오늘(20일 토요일) 서울 영상 2도로 출발해 한낮에 12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진주 19도 등 낮 기온이 대부분 20도까지 육박하겠고,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12도, 모레는 15도까지 오르는 등 4월 상순의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또 하늘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 오늘보다 10도 안팎으로 크게 올라 서울 2도, 대전 6도, 광주 6도, 부산 8도로 예상되고 낮 기온도 오늘보다 3~6도가량 높은 서울 12도, 대전 16도, 광주 17도, 부산 17도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의 해상에서 최고 3~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 일찍 찾아온 따뜻한 봄 날씨를 느낄 수 있겠는데, 이어 다음 주 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고 주 후반에는 영동과 충청 이남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영상권의 포근한 날씨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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