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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한정애 환경부장관 취임, '탄소중립, 포용과 성'의 3대 정책방향 제시!

등록일 2021년01월22일 17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월 22일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비대면 신임 한정애 환경부장관 취임식 모습. 2101222. 환경부.

[뉴서울타임스] 기자 = 환경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신임 한경애 장관 취임식에서 한 장관이 탄소중립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제시한 정책방향은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환경정책 성과, 포용적 환경서비스 제공이다.

이날 취임식에서 한정애 장관은 2021년이 탄소중립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문재인 정부의 기후·환경정책의 체감 성과가 창출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이를 위해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명료한 비전을 제시하고 확고한 이행기반을 구축하겠다는 핵심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작년 미세먼지 농도 저감 등 환경정책 성과가 창출된 분야는 개선 추이를 가속화하고, 그린뉴딜과 탈플라스틱 등 핵심과제에서 체감 성과를 창출하여 국민에게 희망을 주겠다며 기후위기, 환경오염, 화학물질 등으로 취약계층에 피해가 집중되지 않도록 환경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방식을 찾는 등 포용적 환경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 직원들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먼저 다가가 줄 것과, 환경의 고유 가치는 굳건히 지키되 실용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문제 해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장관은 취임식 직후 환경부 미세먼지 상황실에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소속기관 직원과의 대화를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하면서 미세먼지 상황실 직원 격려로 시작해서 소속기관 직원들은 신임 장관께 바라는 사항 등을 전했으며, 한 장관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취임식에 앞서 한정애 장관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현충탑에 참배하고 방명록에 "푸른 하늘 맑은 물, 모두를 위한 환경복지, 미래를 위한 환경정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는 다짐을 남겼다.

신임 장관 취임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는 동안 환경 분야 전문성과 현안조정 능력은 충분히 검증되신 분"이라며, "야당도 호평하는 장관이 취임한다는 점에서 환경부 직원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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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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