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2일) 자정을 지나는 시각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늘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 정도로 많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오후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새벽~아침까지 비가 내린 뒤 구름 많거나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경상 해안, 전남 해안, 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낮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는데, 특히, 강원 산간에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나라는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올라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영상 3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대부분 10도 안팎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한낮에 대부분 10도를 웃돌아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난 뒤에도 하늘은 흐리겠고, 오전까지 내륙 곳곳에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부터 다시 동해안에 비나 눈이 시작되어 이 비와 눈은 비나 눈이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강원 산간에 큰 눈이 쌓일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토요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2.5m, 남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 및 동풍의 영향으로 23일은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24일은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26일은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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