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17일)은 중국 중부 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점차 흐려져 강원 영서, 충청, 전북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눈이 오겠고, 해기 차에 의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서 해안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이 오다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적설량(15일)은 - 경기 동부, 강원도(강원 동해안 제외), 충북 북부 : 5~10cm(많은 곳 15cm 이상), - 서울, 경기(경기 동부 제외), 충남, 충북 남부, 전라, 경북내륙, 경남 서부 내륙, 울릉도, 독도 : 3~8cm, - 제주도 : 1cm 내외가 되겠습니다.
6시 현재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 북부와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아침 9시 정도까지 눈이 이어지겠고요. 이후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부터 흐려집니다.
오후 늦게 충남과 전북을 시작으로 밤부터는 서울 등 대부분 지방에 눈이 올 것으로 보이며 내일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0㎝, 영서 중남부에 많은 곳은 15㎝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날씨는 더 추워져 아침 6시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5~6도가량 낮고, 낮 기온도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강원 영동, 경남(경남 서부내륙 제외)을 제외한 전국이 눈 또는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고, 21일 전남,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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