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0)은 중국 중부 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구름 많겠으나,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낮부터 흐려지겠고,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는 저녁 한때 눈이 오겠습니다. 전라 서해안,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휴일인 오늘 아침도 어제만큼 강한 추위가 머물고 있는데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5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9도가량 낮아 무척 춥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는데, 철원 영하 22도, 대전 영하 14도, 대구는 영하 10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어제보다 3~5도가량 높아지겠지만 여전히 영하권을 오르내리면서 겨울다운 추위가 주변에 머물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 울릉도, 독도 많은 곳에 20cm 이상, 전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도 최고 8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낮 동안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면서 밤까지 서울, 경기와 충청, 호남 지역에 1cm 안팎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0.5~3.0m, 남해상에서 0.5~4.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거나 흐리겠습니다. 한편,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해안 및 제주도는 12일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의 눈은 이번 주 초반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한파도 화요일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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