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새벽 1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층남 서해안, 전라, 제주, 울릉도, 독도에는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제주도는 종일 눈이 오겠습니다. 전라내륙은 아침까지 눈 온 후 구름 많겠습니다.
전국 국도‧고속도로‧지방도로 할 것 없이 도로 위에 계속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제설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호남과 제주, 충청 남부 서해안에는 시간당 1~2cm의 눈이 내려 쌓이고 있고 내일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 최고 20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에 3~8cm의 많은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은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인데 지금 이 시각(01시) 서울의 현재 기온은 (영하 15.5)도, 체감온도는 영하 22.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더욱 낮아져 철원 영하 26도, 춘천 영하 24도, 서울과 청주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고,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안동 영하 18도, 전주 영하 16도, 대구 영하 15도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0~5.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대설 전망>
찬 공기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해기 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모레(9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에는 눈이 오겠고, 제주도산지와 울릉도, 독도는 60cm 이상 넘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풍랑현황과 전망>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10일까지 눈이 이어지겠고,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한파가 지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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