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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강력한 맹 추위…서해안·제주·울릉도 폭설한파 목요일 까지

등록일 2020년12월15일 07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5일)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한파가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종일 매서운 찬 바람이 불겠고, 서해안과 제주도는 내일까지 폭설이 쏟아질 예정으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가운데, 전라 서해안, 전라 일부 내륙,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으나, 전라 서해안, 제주도,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종일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충남 남부와 전라 일부 내륙에는 새벽 또는 아침 한때 눈이 오다가 그치겠고, 늦은 오후부터 다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말 그대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어면서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린 아침 출근길입니다.

오늘 최저 기온이 영하 17.7도로 전국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추운 곳은 대관령입니다.
어제도 정말 추운 오늘 아침 현재 서울은 영하 10.6도로 올겨울 최저 기온을 다시 한번 기록하고 있고, 중부와 남부 가릴 것 없이 매서운 추세가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을 밑도는 날씨 속에 찬 바람이 종일 강하게 불어서 체감 추위가 심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 아침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계속해서 영하 10도를 밑도는 맹추위가 예상되고, 모레 오후부터 차츰 추위가 수그러지면서 주 후반 들어서는 이맘때 초겨울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울릉도에는 이미 31.5cm의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앞으로 내릴 눈의 양도 30cm가 넘어서 폭설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울릉도와 제주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또 호남 서해안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또한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서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륙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주 후반 들어서는 이맘때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4.0m, 동해상에서 1.0~5.0m로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해기차로 인해 발생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16일은 충남 서해안, 전라도,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울릉도와 독도는 17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18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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