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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아침 최저 영하 16도 매우 추워…대관령 영하 18도 전라 서해안 폭설

등록일 2020년12월14일 17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 서해안 및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전라내륙 및 충청남도는 흐려져 밤부터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15일)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16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 서해안, 전라 서부, 울릉도, 독도는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충남 내륙 및 전라 동부지역은 눈이 오다가 새벽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5도 이하,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오늘 예보했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는 영하 12도 이하,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확대·강화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냉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3도로 예상되고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는 해기차(대기 하층 기온과 해수면 온도의 차)로 인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올 것을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눈은 이날 밤부터 다음 날 아침 사이 강하게 내리다가 낮에는 잦아드는 특징을 보이겠고,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5∼15㎝,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서부(전라 서해안 제외), 제주도(산지 제외) 2∼7㎝, 충남 북부 서해안과 충남 내륙 1∼3㎝로 비교적 많이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1.0~2.0m, 남해상에서 0.5~4.0m, 동해상에서 1.0~4.0m로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해기차로 인해 발생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 전라도는 16일까지, 울릉도, 독도는 17일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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