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1일)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서부는 흐리다가 낮부터 개겠고, 충청도, 전라도는 구름 많다가 점차 흐려져 밤에 개겠습니다. 흐린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흐리다가 오후에 비 또는 눈이 온 후 개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맑다가 아침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영향을 줬던 구름대는 남동쪽으로 물러가고, 지금은 중부지방에 주로 낮은 구름이 지나며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새벽까지 중부지방의 빗방울이 눈으로 바뀌어 날리듯 떨어질 수 있겠고,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크게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 3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한낮에는 대부분 10도 안팎에 들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도 대부분 영상권에 들겠고 부산 14도 등, 한낮에는 1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어제부터 날아와 남아있는 미세먼지에다 오늘 추가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 (초) 미세먼지 예보
- WHO 권고기준 : 전국 ‘나쁨’ / 제주도 오전 ‘보통’, 오후 ‘한때 나쁨’
- 환경부 기준 : 중서부 ‘나쁨’ / 제주도 오전 ‘보통’, 오후 ‘한때 나쁨’ / 그 밖의 전국 오전 ‘보통’, 오후 나쁨‘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0.5~2.0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13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고, 14일과 15일은 전라서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영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월요일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올해 들어 최대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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