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다양한 콘텐츠의 실험적인 기획전시를 개최해왔던 콘텐츠멀티유즈홀의 컨셉을 180도 전환하여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멀티영상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콘텐츠멀티유즈 스튜디오는 대한한국 미래산업의 중심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하고 있어,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더욱이 스튜디오가 오픈할 당시부터 서울패션위크의 신진디자이너들의 SS시즌 룩북 촬영 문의가 들어올 만큼, 다양한 콘텐츠 창작자와 크리에이터들이 주목하고 있는 스튜디오이다.
전문가 영역을 커버하는 고사양 ‘조명장비’와 ‘비대면 국제 영상 컨퍼런스’도 소화
콘텐츠멀티유즈스튜디오의 ‘멀티스튜디오’는 전문 영상 촬영을 위해 준비된 공간으로, 약 80㎡ 규모의 화이트 스튜디오와 48㎡의 크로마키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종 이상의 전문 촬영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특히, 하이엔드급 조명 장비와 턴테이블 등이 구비되어 있어, 카달로그 등의 화보 촬영이나 고사양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즉, 내 손에 익숙한 카메라 한 대만 들고 오면, 촬영을 위한 시설은 다 갖춰져 있다.
게다가 기가급 인터넷 사양과 스위쳐도 완벽 구비되어 있어, 코로나 19로 거리두기가 필요한 요즘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한 국제 컨퍼런스와 방송촬영, 비대면 영상 이벤트가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
스낵컬쳐 제작자들을 위한 ‘놀이터이자 실험실’
‘멀티스튜디오’ 외에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공간들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컨셉 스튜디오’는 1인 미디어 체험과 촬영을 위해 준비된 공간으로, 각 24㎡ 규모의 4개의 방이 있다. 각 방은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져 있고, 1인 미디어 영상의 배경으로 취향에 따라 체험해 볼 수 있다. 다만, 소방법을 준수하기 위해 천장이 뚫려 있어 완벽한 방음이 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시간대를 잘 골라 예약을 하면 큰 걱정은 없다. 각 방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촬영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스탠드와 조명 등도 잘 구비 되어 있다.
‘보이스 스튜디오’는 방음 설비를 구축한 스튜디오로, ASMR이나 간단한 음악 관련 콘텐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이다. 녹음 작업을 위해서, 컨덴서 마이크와 사운드 인터페이스, 데스크탑 컴퓨터 등이 준비되어 있고 촬영이나 화상회의도 가능하도록 조명, 카메라 거치대도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다.
콘텐츠기업과 창작자에게만 무료!
콘텐츠 멀티유즈 스튜디오는 창작자, 콘텐츠 기업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전일과 오전, 오후 시간대로 나누어 예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2층 콘텐츠멀티유즈랩에는 다양한 회의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콘텐츠기획에 도움이 될 만한 서적들도 준비되어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멀티유즈랩 홈페이지에서 예약 및 확인이 가능하다. 참고로 입구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간단한 임차계약서를 쓰면 현장에서 무료로 대여 가능한 장비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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