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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부터 매서운 추위 한낮에도…산발적 눈 찬 바람에 체감 온도↓

등록일 2020년12월08일 07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8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제주도는 흐리고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다가 낮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오늘은 어제처럼 중국발 미세먼지 걱정은 없지만, 밤사이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날이 급격하게 추워졌습니다.

아침 7시 현재 서울 기온 영하 3.4도로 어제 아침보다 7도가량 뚝 떨어졌는데, 앞으로 기온은 조금 더 내려가겠고, 찬바람이 체감 온도를 더욱 끌어내리겠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며 종일 차가운 공기가 엄습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출근길에는 두꺼운 외투와 함께 목도리나 장갑 등으로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 감기 예방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어제보다 7도 이상 크게 떨어져 대관령 영하 9.4도, 철원 영하 8.2도, 파주는 영하 8도를 보이고 있으며 한낮에도 어제보다 1~5도가량 낮아 서울 3도, 대전 6도, 광주 7도로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이번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추위가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북 동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1cm 정도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동해안 지역으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화재 사고에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50m, 동해상에서 0.5~2.0m, 남해상에서 1.0~3.5m로 일겠습니다.

[건조현황 및 전망]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으며, 당분간 비 또는 눈이 오지 않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건조한 날씨는 지속되겠습니다.
- 특히, 오늘(8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쉽게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강풍 전망]
오늘(8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15~30km/h(4~8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 전망]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늘 아침부터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져 풍랑특보는 해제되겠으나, 오늘까지는 동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바람이 25~50km/h(7~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은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남서해안에 비/눈, 12일은 제주도에, 13일은 전남, 경남, 제주도에 비, 13~14일은 충남, 전라,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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