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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설‘ 답게 곳곳에 눈 날리고 춰워지기 시작…낮부터 찬 바람

등록일 2020년12월07일 04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의 절기 대설, 절기답게 곳곳에 산발적인 눈이 조금 날리겠습니다.

중서부를 중심으로 구름많은 가운데 경기서해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서쪽 지방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린 후 점차 개겠고, 강원·영동, 경북북부는 대체로 구름 많고, 주도는 흐리겠습니다. 한편, 흐린 날씨를 보이는 서울·경기, 강원 영서는 새벽한 때, 충남은 아침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산간지방은 눈발이 섞여 날릴 때가 있겠고,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수도권과 영서, 충남에 눈이 조금 날리다가 밤부터는 전북 동부와 제주 산간 지역에 1cm 안팎의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도 날아옵니다. 대기가 정체되는 가운데 중국발 몹시 나쁜 초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오늘 중서부와 남부 지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중부 지역부터 미세먼지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내리는 오늘 오후부터 날씨가 추워집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6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떨어지겠고, 내일 아침은 영하 4도까지 내려가면서 몹시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큰 추위 없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상 2도, 청주와 대전 1도, 대구 0도, 광주 2도가 예상되고,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 6도에 그치겠고 청주와 대전 7도, 대구 10도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서해안과 영동을 중심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0m,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건조 현황과 전망>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전남 동부 남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당분간 비 또는 눈이 오지 않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계속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당분간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며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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