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방위사업청이 지난 2006년 개청 이후 14년 만에 첫 여성 고위공무원이 탄생시켰다.
방사청은 20일 자 정부 인사 발령으로 방위산업진흥 정책 수립 및 제도 발전 등을 총괄하는 방위산업진흥국장에 김은성 부이사관(47세)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하여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은성 국장은 2001년(행시 44회) 국방부 기획관리실 계획예산관실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2004년부터 국방획득제도개선단에 파견되어 국방무기체계 획득 전문기관인 방위사업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조기에 정착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위사업청은 김 국장은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조직 내 신망이 돈독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안보 및 국방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방위산업 육성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황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성과 중심의 역량을 갖춘 우수한 여성 공무원을 적극 발탁하여 청의 핵심분야에서 근무토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직 내 유리천장을 깨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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