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0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충청은 새벽, 그 밖의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새벽 2시 현재 서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에 의해 구름대가 만들지면서 새벽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으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온화한 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 들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3도에서 9도로 여전히 춥겠지만 어제보다는 기온이 다소 높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서울 3도로 출발해 낮 기온 12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높아지겠습니다.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던 남부지방도 대부분 영상권으로 올라서겠고, 낮에는 15도 안팎에 들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의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건조현황과 전망>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일부 경북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거나 구름많겠고, 14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흐리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겠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차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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