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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해 들어 가장 추운 아침 찬 바람 '쌩쌩'…주말까지 쌀쌀한~

등록일 2020년10월13일 01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13일) 아침은 날씨가 무척 쌀쌀한 가운데 산간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서울도 8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은 점차 흐려져 오전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점차 강해지며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데 북서쪽에서 상층 온도가 영하 15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오늘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강원 산간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겠고, 철원 4도, 서울 8도, 대전 9도 등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박수진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오늘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한 가운데 중부내륙과 산지는 서리가 내리고,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지만, 예년보다 3~4도 기온이 낮고 찬 바람이 더해져 여전히 쌀쌀하겠는데 이는 열흘 정도 가을 추위가 일찍 찾아온 것이기 때문으로 주말까지는 이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더 큰 폭으로 하강하고 11월부터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도 일찍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낮보다는 아침 기온 하강 속도가 더 빨라 일교차가 무척 커져 환절기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2.5m, 남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기온 전망>
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13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내일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건조 전망>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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