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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변덕스러운 추석 연휴…보름달 볼 수 있는 지역 많아

등록일 2020년09월30일 05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30일)은 중부 지방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 북부를 제외한 중부 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온 후 개겠고, 강원 북부는 낮~저녁 사이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고 때때로 비가 오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되겠지만 추석 당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지만, 중부 지방은 시간이 지나며 차차 흐려져 자정 무렵에는 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연휴 첫날인 30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가 5~20mm, 강원 영동은 10~40mm 정도 입니다.

귀경 행렬이 시작될 2일부터 4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2일 오후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 3일 오전에는 충청도와 전라도, 오후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에서는 4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2일과 3일에는 찬 공기가 얼마나 많이 유입되는지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이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해달라”고 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2.0m,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은 중부 지방에 비가 오겠고, 3일은 전남,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의 비는 4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연휴 동안 낮 기온도 점차 낮아지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3~4일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러 평년보다 1~2도 낮아 쌀쌀하게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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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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