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기 낀 곳이 있습니다.
오늘(20일)은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까지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경남 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 충청 남부내륙과 전라 동부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보다 1도에서 많게는 5도가량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 15도선, 춘천은 10도 선이었는데요. 낮에는 서울과 춘천 24도, 대구 25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다 보니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에는 충청 남부내륙과 호남 동부내륙에서 5~20mm가량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호남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4도, 대전과 광주 25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1.5m, 동해상에서 최고 2.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4~25일은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오겠으며, 동풍의 영향으로 23~25일은 동해안에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들어오면서 아침 기온이 점차 낮아질 텐데요. 특히, 내일 아침 대관령의 기온 5도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하겠고, 강원 산지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큰 일교차에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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