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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바다를 부른다! 동요 음원 공모전 열어!

등록일 2020년09월07일 12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해양수산부 제공

[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해양수산부는 바다를 소재로 한 동요 공모전인 ‘2020년 바다동요대회’를 개최하고, 9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동요 음원을 공모한다. 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과 OBS경인TV가 공동 주관하며, 해양환경공단이 후원한다.
 
바다동요대회는 해양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바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지난해에는 이 대회를 통해 사랑이 춤추는 바다(금상), 바다 줄넘기?바닷속 음악여행(은상) 등 11개의 창작동요가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대회는 창작부문과 가창부문으로 나뉘어 진행, 창작부문은 바다를 소재로 한 미발표 창작 동요의 음원을 공모하며, 해당 음원의 가창을 평가하는 본선심사 시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가창자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가창부문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가창자가 역대 바다동요대회의 수상곡*이나 바다와 관련된 동요를 부른 음원을 공모한다. 두 부문 모두 2곡까지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비대면 심사로 대회를 진행, 예선심사에서는 제출받은 음원을 서면으로 심사하고, 본선심사는 OBS 공개홀에서 관객 없이 진행한 후 OBS경인TV의 특집방송(11. 7.~8. 예정) 및 한국해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단, 본선 심사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심사방식은 변동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경우,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이나 OBS경인TV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10월 5일 15시까지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음원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음원의 독창성과 대중성, 가창력과 표현력 등을 평가한 뒤 창작부문 11개, 가창부문 3개 등 총 14개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창작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하며, 이 외에 은상 2명(각 100만원), 동상 3명(각 50만원), 가작 5명(각 30만원)에게도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가창부문에서는 최우수 1팀(100만원), 우수 2팀(각 50만원)을 선정하여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14개의 수상작은 악보집으로 제작하여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보고 내려받을 수 있도록 공개하는 한편, 초등학교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국 주요 시설, 기관.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안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바다동요대회가 어린이들이 바다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바다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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