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3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449명이라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밝혔다.
이날 정 본부장 14시 브리핑에 따르면 신규 격리해제자는 158명으로 현재는 75%가 격리 해제되었고 4,767명이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위중·중증환자는 현재 124명으로 20명이 증가한 상황이다. 사망자는 어제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6명으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접촉자조사 중에 3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17명이다. 이 중 교인 및 방문자는 585명이고 추가 전파가 430명 감염경로에 대해서 조사 중인 사람이 102명이다.
연령분포로 보면 60대 이상이 44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0%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하여 추가 전파가 발생한 장소는 총 27개소이며, 확진자는 총 190명이고 추가적인 접촉자조사와 역학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8.15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는 조사 중에 2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41명, 현재까지 8.15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하여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총 10개소, 확진자는 116명이 확인되었다.
신규 집단발병 사례는 서울 동작구 진흥글로벌 관련해서 지난달 26일에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에 접촉자조사를 통해 9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총 10명이 보고되었다.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과 관련해서는 8월 31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접촉자조사를 통해 9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확진자는 의료진이 8명이고 직원 및 가족, 직원 가족이 각각 1명으로 역학조사 결과 추정되는 위험요인은 저녁식사 모임인 것으로 중대본이 추정했다.
서울 노원구 브니엘기도원 관련해서 8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에 역학조사 과정에서 노원구에 위치한 기도원의 방문이 확인이 되었고, 조사 결과 7명이 확진되어 현재까지의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서울 성북구 케어윌요양원 관련해서는 8월 30일 첫 확진자가 종사자로 확인되었고, 6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는 총 7명이 확진된 상황이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지난주부터 도봉구 메이트휘트니스 운동시설 그리고 동대문구에 있는 SK탁구클럽, 중랑구에 있는 참피온탁구장 등 3건의 실내체육시설에서의 집단발병 사례가 보고되어 감염경로 및 접촉자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의 새빛교회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에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총 8명 중에는 교인 및 가족이 11명이고, 제주의 산방산 탄산온천을 방문했던 분이 7명이다.
인천 계양구 기도모임과 관련하여 8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접촉자조사 중에 20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대전의 대덕구 순복음대전우리교회 관련해서 8월 25일 첫 확진자 발생하고 접촉자조사를 통해서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해외유입은 2일 기준으로 1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명, 입국 후 지역사회 자가격리 단계에서 11명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외국인은 6명, 유입국가는 아시아가 6명이고, 유럽지역이 1명 그리고 아메리카, 미국이 7명이었다.
현재까지 총 사망자는 326명이고 이 중에서 317명, 97%는 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였다.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20.25%, 70대가 6.39%, 60대가 1.37%, 50대는 0.15%로 80대 이상의 연령별 치명률이 계속 높은 상황으로 감염되면 5명 중의 1명이 사망하는 20%의 높은 치명률을 보여주고 있다.
사망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 9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한 사망자가 4명 중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된 경우가 2명 그 밖에 관악구 사무실, 송파구 일가족 관련, 인천 재활요양병원 또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그리고 인천 갈릴리교회 관련해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위중·중증환자는 이날 현재 124으로 연령별로는 80대가 29명으로 30%가량 많고, 70대도 52명으로 38%이지만 50대도 12명, 40대도 7명 보고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지거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의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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