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아 기자 = 8월의 마지막 날이자 월요일인 오늘(31일)은 리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한 충청 이남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온 후 개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곳에 따라 새벽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낮에 비가 10~40㎜ 정도, 충청 내륙과 전라 내륙에는 10∼5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아침 최저 21∼26도, 낮 최고 24∼34도로 예보되었습니다.
9월 1일까지 충청도와 남부 지방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내리고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고 아침까지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전남 해안,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오늘부터 남해안은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ｍ, 서해 0.5∼2ｍ, 남해 0.5∼3ｍ로 예상됩니다.
주간예보 : 북상하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3일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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