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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제주 태풍 영향권에 내륙 찜통 더 더워...내륙에 오후 한때 소나기

등록일 2020년08월25일 01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하루하루 공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더울 것으로 보이는데, 내일 서울 낮 기온이 33도, 대구 35도까지 오르겠고 습한 날씨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높아지겠습니다.

오늘(25일)은 제주도는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고, 그 밖의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제8호 태풍 바비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내일 밤에는 남해안으로, 모레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우선 오늘까지 제주 산간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제주도에 최고 80mm, 남해안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바람이 무척 강해집니다. 특히 제주도와 호남 해안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6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사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25도, 강릉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로 예상되고 낮 동안에는 33도 안팎으로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 33도, 강릉 35도, 광주 33도, 대구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1.0~5.0m, 남해상에서 1.5~6.0m, 동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25일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26~27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수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 들면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고 파도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저지대 침수와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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