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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날씨] 오늘은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 우수(雨水)

- 봄이 들어서는 입춘(立春)과 개구리 깨어나는 경칩(驚蟄) 사이

등록일 2017년02월18일 14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북한산 [더코리아뉴스]
[뉴서울타임즈 날씨] 전영애 기자 = 오늘(18일)은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절기인 '우수(雨水)'로 국립민속박물관 등에 따르면 우수는 봄이 들어선다는 입춘(立春)과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驚蟄) 사이에 있는 절기로 보통 입춘 입기일(入氣日) 15일 후인 양력 2월19일경에 해당된다.

음력으로는 대개 정월에 들며 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바 봄을 맞게 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실제로 음력(태양태음력)에 따르면 정월은 계절상 봄에 포함된다.

이 무렵부터 경칩까지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추운 날씨가 제법 누그러들고 초목이 싹을 틔운다.

우수 무렵에는 수달이 녹은 강물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이를 마련하고, 이어 추운 지방 새인 기러기가 북쪽으로 올라간다. 그 이후에는 봄기운이 무르익는데 옛날 중국인들은 우수 입기일 이후 15일을 각각 5일씩 나눠 구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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