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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 드디어 본 궤도‥체류형 테마파크, 관광, 쇼핑

등록일 2020년04월16일 14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업개요 및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국토교통부가 과거 두차례 무산된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 개발계획 변경 후 4개월간의 협상과정을 거쳐 16일 사업협약을 체결해 본 궤도에 오른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문호리 일원 약 316만㎡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0여 년 전부터 글로벌 테마파크를 건설을 추진하면서 우여곡절을 겪어 왔다. `12년에는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17년에는 사업협약 단계에서 무산된 경험이 있다.

이번 협약체결은 ‘19년 12월 국토교통부의 개발계획변경 승인 후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건설)이 추진한 것으로서, 사업자는 쥬라지월드 등 네가지 컨셉의 놀이공원과 공룡알 화석지, 시화호 등 주변 경관을 활용한 테마파크(120만㎡), 1,000실 규모의 호텔, 쇼핑공간 등의 체류형 복합시설(116만㎡), 테마파크 근로자 등의 정주여건 확보 및 편의제공을 위한 공동주택‥공공시설(80만㎡) 등 총 면적 316만㎡에 약 4.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금년내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금년 말까지 토지공급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자는 지자체의 관광단지 및 유원지 지정 등의 인허가를 거쳐 내년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테마파크 조성으로 직접고용 1.5만 명, 고용유발 효과 11만 명, 방문객 연 1,900만 명, 경제효과 70조 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새로운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라며, “국가 관광레저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하대성 국토정책관은 “지난 10여년간 정체되었던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및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우리나라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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