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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새해 첫 출근 길 비교적 포근…곳곳에 중국발 미세먼지 '나쁨'

등록일 2020년01월02일 06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중북부 및 충청 북부지방으로 흐린 가운데 전라 해안, 제주도는 구름이 많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2020년 새해 첫 출근길 추위는 없어 무난한 가운데,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로 어제(1일)보다 4, 5도가량 높겠고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해지겠습니다.

오늘(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북부, 충청 북부지방은 흐리다가 아침에 개겠고, 전라해안,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강원영동 및 충청도, 전라내륙, 경상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2020년 아침 중국발 미세먼지가 어김없이 날씨를 가로막고 있는데 중서부와 전북, 광주, 대구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 내일은 이보다 더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도 짙게 끼겠고, 중부지방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 사고의 위험이 큰 만큼 불씨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이 영하 2도, 강릉이 0도로 어제보다 높게 출발하겠고,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이 4도, 부산 10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0~2.5m로 일겠습니다.

< 건조현황 및 전망>
현재, 동해안 및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및 화재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제주도, 전라도를 시작으로 7일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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