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해양수산부>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2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제22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3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도심 속 나의 작은 바다(My Little Sea in the city)'를 주제로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바다의 날은 바다의 가치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그 의미를 기억하고자 매년 바다의 날 전후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22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바다의 날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직장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생태어항 만들기, 바다의 날 퀴즈 행사 등을 진행했다.
매시 정각(총 10회)에 진행되는 'My Little Sea 어항 만들기 체험'에는 청년 창업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y Little Universe'의 김탄휴 대표가 시민들과 함께 생태어항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들에게 쉽게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이용해 아름다운 관상어가 담긴 어항을 만드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을 지향하는 바다의 날의 메시지를 널리 알렸다.
광장에 설치된 '희망의 벽'에 해양생태계와 수산자원 보호를 다짐하는 메시지를 남기는 '마리씨(My Little Sea의 준말)를 위한 서약', '바다의 날 OX퀴즈 및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그 외에도 지난 3월 해양수산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된 '당신의 바다는 무엇인가요?' 백일장 대회에서 당선된 핵심어를 모아 이야기 영상을 제작해, 오후 7시~11시까지 서울역 서울스퀘어 빌딩의 옥외 갤러리에서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였다.
송상근 해수부 대변인은 "바다의 날을 맞이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기 쉬운 바다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심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에게 5월 31일 바다의 날을 알리고, 우리 바다와 바다 생물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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