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기위해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농식품부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장 문화 및 체험 관련 14개 프로그램을 지원하였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3년간 1,800여 명이 장 담그기 체험 및 교육을 이수하였다.
2021년에는 메주 만들기부터 장 가르기, 장을 활용한 요리법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고, 참여 대상도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장(醬) 담그기 학교’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 문화의 보급 및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올해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 장 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활동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5개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프로그램당 3백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장 문화 관련 행사·홍보·교육 추진이 가능하고 관련 실적이 있는 기관·단체로 학교나 법인이 해당되며, 단체당 2개 프로그램까지 지원된다.
이번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단체는 4월 14일 18시까지 한식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품산업정책관은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우리 전통의 장 문화를 전승·발전시키고, 우리의 장 문화가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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