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린뉴딜 사업의 ‘그린 스마트 스쿨’의 첫걸음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친환경 목섬유 단열재와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미래학교 목재교실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래학교 목재교실 시범사업은 산림청 ‘K-포레스트’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목재 소재의 소비를 활성화하여 산림산업의 활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목섬유 단열재는 기존 석유화학계 건축용 단열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단열재로 단열성능이 뛰어나고 불에 잘 붙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교실을 대상으로 진행된 목재교실 시범사업은 목섬유 단열재(74mm)와 목재 마루(12mm), 소나무 천장재(9mm), 국산 소나무 벽판재(12mm)를 사용하였으며, 모두 국산 기술로 국내에서 생산된 목재 제품으로 시범사업은 의정부 의순초등학교의 1개 교실에 진행되었다.
목재제품의 활성화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국산 목재 이용증대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사업이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심국보 과장은 “이번 미래학교 사업 목재학교 시범사업에서는 친환경 목재 마감재를 이용하여 단열성능을 확보하였으며, 실내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에게 목재 친숙도 증진 및 집중력과 창의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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