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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 국장, 청와대 찾아…긴박하게 돌아가는 동북아 정세!

등록일 2021년10월16일 01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5일 오전 방한 중인 윌리엄 번스(William J. Burns)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했다. 2021.10.15. 청와대.

[뉴서울타임스] 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방한 중인 윌리엄 번스(William J. Burns)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접견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번스 국장에게 “취임 후 첫 방한을 환영하며, 늦었지만 세계 최고 정보기관 수장으로 취임한 데 대해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고, 번스 국장은 “문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한반도 평화 정착 의지와 노력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아프간 조력자의 원활한 이송을 적극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문 대통령과 번스 국장은 한미 정보협력 강화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간의 긴밀한 정보협력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지탱하는 힘”이라면서 “국제범죄, 테러, 반확산, 사이버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정보협력이 더욱 심화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라며 “한미동맹은 우리 안보의 근간”이라며 “향후 긴밀한 정보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고, 번스 국장은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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