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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장] 문 대통령, 벨베데레 궁에서의 국빈만찬,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함께

등록일 2021년06월16일 02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대통령은 6월 14일 저녁(현지시간) 약 2시간 동안, 오스트리아 판 데어 벨렌(Alexander Van der Bellen) 대통령 주최의 국빈만찬을 받았다. 2021.06.15. 청와대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월 14일 저녁(현지시간) 약 2시간 동안, 오스트리아 판 데어 벨렌(Alexander Van der Bellen) 대통령 주최의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만찬 장소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전망’이라는 뜻을 가진 벨베데레(Belvedere) 궁입니다. 벨베데레 궁은 이름 그대로 궁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궁 안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만찬 후 발코니에서 두 정상 내외의 환담이 이어졌습니다.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발코니에 대해, “2차세계대전 후 오스트리아의 독립선언 장소”라고 소개했다.

만찬에는 한국 측 공식수행원과 특별수행원, 방문 대표단과 교민 대표가 참석했고, 오스트리아의 베르너 코글러 부총리, 피셔 전 대통령 등 정부 인사와 함께 페드로 로페즈 퀸타나 주오스트리아 교황청 대사, 뤼디거 프랑크 비엔나 대학 동아시아 연구소장 등이 함께 했다. 프랑크 교수는 한국학 전공자로 <북한 여행>의 저자이다.

만찬의 메뉴는 다뉴브강에서 잡은 농어를 이용한 오스트리아 전통 음식이었다. 만찬 음악은 한국과 오스트리아 음악가들로 이뤄진 '한국-오스트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져 이목을 끌었다. 연주곡은 한국 작곡가 김한기의 ‘한국 모음곡 1번’과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하이든, 모차르트의 실내악 작품 등으로 구성되어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끈끈한 연대를 상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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