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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첫 SF드라마 '써클' 여진구 대학생 역-김강우 형사 역 캐스팅 확정

등록일 2017년03월03일 20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tvN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SF추적극 ‘써클’을 통해서 여진구와 김강우가 20년 이라는 터울을 두고 한 작품에서 만난다.

‘써클’은 2017년 현재와 2037년 미래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으로, 한 회에 현재와 미래 두 개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새로운 형식으로 타임슬립이 아닌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설정을 바탕으로 하고, 여진구는 2017년의 대학생, 김강우는 2037년의 형사로 각각 캐스팅됐다.

여진구와 김강우는 각기 다른 시대에서 활약해 ‘써클’의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 예정이고, 여진구는 ‘써클’에서 2017년 현재를 배경으로 한 ‘파트1’의 남주인공으로 출연, 외계에서 온 인물의 등장과 함께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대학생 김우진 역으로 활약한다.

김강우는 2037년을 배경으로 하는 ‘파트2’에서 감정이 통제된 미래도시 ‘스마트지구’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형사 김준혁 역을 맡았다.

극 중 ‘파트2’인 미래에는 범죄, 질병, 불행의 감정이 없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지구’와 각종 범죄와 질병이 범람하는 ‘일반지구’로 나뉘어지는데, 김강우는 ‘일반지구’의 열혈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써클’은 tvN이 선보이는 최초 SF 추적극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 바 있고, ‘푸른거탑’, ‘SNL코리아’의 민진기PD가 연출을 맡고,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기획으로 참여,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민진기 PD는 여진구와 김강우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그는 “여진구, 김강우 두 배우 모두 ‘써클’의 참신한 소재와 새로운 형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두 배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될 것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써클’에는 여진구, 김강우를 비롯해 공승연, 이기광이 합류, 이들은 ‘써클’에서 2017년 ‘파트1’, 2037년 미래의 ‘파트2’를 배경으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동시에 그려낼 예정이고, 총 10부작으로, 5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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