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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와 '잎새주' 광고 촬영

등록일 2017년02월24일 11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제공= 보해양조>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24일 보해양조는 광주광역시에서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와 '잎새주' 광고를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촬영을 통해 광주·전남 광고업체들에게 서울 지역 관계자들과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잎새주' 새 포스터 촬영은 지난 21일 오후 1~5시 4시간 동안 광주 동구 불로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고, 이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잎새주 모델로 활동 중인 혜리가 광주를 찾았다.

걸스데이 컴백 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혜리는 지방에서 촬영을 하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리지만 "광주·전남지역 광고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싶다"는 보해양조의 제안에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혜리가 제품을 들고 귀엽고 발랄한 느낌의 '흔들흔들 달달달달' 춤을 선보이며 광고업체 관계자들의 미소를 자아내 현장 분위기가 달달해졌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주류업체 광고 촬영은 광고 촬영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인력 대부분이 서울에 있고, 주요 모델을 지방으로 섭외하려면 추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주로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진행했다.

실제 이번 광고 촬영을 위해 기획사 관계자를 포함해 의상, 분장, 조명 담당자 등 40여명이 광주에서 2일간 체류해 서울 촬영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보해양조 이민규 마케팅 본부장은 "광주·전남에 뿌리를 두고 있는 보해양조가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광주에서 광고 촬영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 내 광고산업 종사자들을 초청해 촬영 작업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지역 광고산업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보해양조는 이번에 광주에서 촬영한 혜리의 '잎새주' 포스터를 조만간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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