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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양제츠 회담, 시진핑 방한 조기 성사키로…리커창 총리도 방한

등록일 2020년08월23일 08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 조기 성사 합의
-FTA 2단계 협상 가속화, RCEP 연내 서명 등 다자 분야 협력 의견 교환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8월 22일 오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과 회담을 했다. 2020.08.22. 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양제츠(楊潔篪)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담을 가진데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50분 동안 오찬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협력 △고위급 교류 등 한중 관심 현안 △한반도 문제와 국제정세 등 폭넓은 이슈에 대해 대화했다.

이날 양측은 이번 양제츠 위원의 2년 만의 방한이 한중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서훈 실장 부임 이후 주요국 상대 인사로는 처음으로 가진 상견례를 겸한 오늘 회담이 매우 의미 있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서훈 실장은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시진핑 주석에 대한 안부를 전달했고, 양제츠 위원은 문 대통령에 대한 시 주석의 안부를 전달했다. 또한, 양제츠 위원은 지난 7월 중국 홍수피해 때 문 대통령의 시 주석 앞 위로 전 발송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명했다. 

서훈 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이 신속 통로 신설 및 확대 운영 등 교류·협력 회복과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항공편 증편 △비자발급 대상자 확대 등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국 측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양제츠 위원은 한중 수교기념일(8월 24일/28주년)이 즈음한 시점에 회담을 갖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양국이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대응 및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과거 28년간 양국관계가 다방면에서 전면적으로 눈부시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에도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의 동반자로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양측은 회담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면서, 각급에서의 교류와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어 여건이 갖추어지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시키기로 합의했다. 방한 시기 등 구체 사안에 대해서는 외교당국 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측은 “한국이 시 주석이 우선적으로 방문할 나라”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어 양측은 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도 협의하였고,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리커창 총리의 방한이 이루어지면 한·중·일 3국 관계는 물론, 한중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다양한 양국의 관심 현안 중 △FTA 2단계 협상 가속화 △RCEP 연내 서명 △제3국 시장 공동진출 △신남방·신북방정책과 ‘일대일로’의 연계협력 시범사업 발굴 △인문 교류 확대 △지역 공동방역 협력 △WTO 사무총장 선거 등 다자 분야 협력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폭넓은 공감대를 이루었다. 

양제츠 위원은 최근 미·중 관계에 대한 현황과 중국 측 입장을 설명하였고, 서훈 실장은 미·중 간 공영과 우호 협력 관계가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중요함을 강조했다.

양제츠 위원은 서훈 실장의 조속한 시기 중국 방문을 초청했고, 양측은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양제츠 위원의 방한은 코로나19 이후 중국 측 고위급 인사의 첫 방한으로서, 한중 간 고위급 대면 소통을 통해 양국 간 교류·협력을 회복하고 활성화해나가고자 하는 양국 간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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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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