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가 담긴 대접.(묵16;~).
요한 묵시록에는 일곱 인과, 일곱 나팔, 그리고 일곱 대접 재앙이 나와 있다.
그러면 그 재앙들은 왜 나타나게 되는가? 이는 하느님의 분노의 표현이라고 본다.
그러면 왜 하느님은 분노를 하시나? 그 원인부터 살펴보려고 한다.
하느님은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보시니 조았다고 감탄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하느님의 작품이며 이는 선한 생활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서 창조하신 작품이라고
하신 것입니다.(에베소2;10).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들이 왜 하느님의 분노를 자아나게
하셨을까? 이는 모두 하느님의 뜻을 거스른 죄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로 그 죄를 짓도록 사주하는 자는 사탄이겠지요, 그러나 그 사탄에게 지고 죄를 짓는 이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죄란 무엇인가?
첫째, 죄는 원죄라고 말하는 우리의 원조가 에덴에서 따 먹은 선악고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 선악과를 따 먹는다는 것은, 선과 악의 판단 기준은 절대자이신 하느님만이 간직하신 특권인데 이 특권을 인간이 자기가 절대자의 자리를 주장하여 나온 것입니다. 이것이 첫 번 죄다.
둘째는, 우리들 영혼의 가장 깊은 심연에 있는 하느님의 성품인 순수 양심을 거역하는 것이
두 번째 죄가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모든 법과 계명을 어기는 것이 죄가 됩니다. 이 법과 계명들을 요약하면 하느님을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피조물들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넷째는, 모든 죄를 지고 속죄 제물이 되신 하느님의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속죄 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믿으면 자기의 모든 죄가 없어지는데 그를 믿지 않으므로 자기들의 모든 죄가 그냥 남아서 하느님의 심판을 불러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죄는 하느님의 분노를 불러 오게 되고, 그 분노는 결국 이 세상의 심판이라는 무서운 재앙으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특히 나팔 재앙에서는 삼분의 일 이라는 제한적인
재앙이 내리게 되었으나, 대접 재앙 에서는 전멸이라는 큰 재앙이 온 세상에 내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도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볼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믿음이란 무엇인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보통은 믿음이란 존재를 자기가 합리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하나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첫째 알고, 둘째 그 아는 것을 맞아 드리고,(이 때부터가 영적입니다).
셋째는, 그 맞아드린 것을 내 안에 이루는 것입니다.(이때부터는 영성의 시작입니다.)
넷째는, 그 이룬 것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이때는 나는 없어지고 주님의 말씀만이 내 안에
있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이제는 그 주님만이 내 안에 살아 게시니 오직 그 주님만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이고, 또한 믿음의 성장 단계라고 봅니다.
카페 연옥영혼에서.